은퇴 후 다시 일하면 국민연금이 줄어드는(일부정지·감액) 제도가 바뀔 전망입니다. 정부가 ‘소득 있는 업무’ 감액 기준을 월 약 509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에요. 현재는 월 약 309만원(A값)만 넘어도 감액될 수 있는데, 이 기준을 크게 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 국민연금 ‘소득 있는 업무’ 감액 안내(NPS)
내년(2026년)부터 월소득 509만 원 미만이면 국민연금 감액 없음을 정부가 추진. 다만 법 개정 등 절차를 거쳐야 최종 확정됩니다.
지금 제도가 왜 논란이었나?
현행 규칙 한 번에 이해
누구에게 적용?
노령연금 수급자가 연금 개시 후 5년 이내에 ‘소득 있는 업무’(근로·사업소득)로 일정 소득을 벌면 연금이 감액될 수 있어요.
‘소득 있는 업무’ 기준
최근 3년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A값)을 초과하면 ‘소득 있는 업무’로 봅니다. 2025년 A값은 3,089,062원(약 309만원).
감액 기간·폭
수급 개시 최대 5년 동안, 소득 수준 구간별로 연금액이 단계적으로 감액(일부정지)됩니다.
👉 소득 있는 업무 종사/중단 신고(전자민원)
핵심: 309만 → 509만원
무엇이 바뀌나?
정부는 감액 기준 상향(무감액 구간 확대)을 추진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A값(약 309만원)에 200만원을 추가해 월 509만원 미만까지는 감액을 적용하지 않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어요. 실제로는 초과소득월액 1·2구간(100만원 미만, 100~200만원 미만) 감액을 폐지하는 구조로 설계됩니다.
- 바뀌면: 월 509만원(정확히 약 5,099,062원) 미만 소득은 연금 감액 없음
- 현재는: 월 309만원(A값) 초과 시 구간별 감액 가능
→ 무감액 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셈입니다.
타임라인 체크
언제부터 적용되나?
여러 매체가 “내년부터(2026년)” 적용을 전망하지만, 법·제도 개정 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부·국정과제 제안 → 복지부 개선안 발표(예정) → 연말 법 개정 → 내년 상반기 정비 → 하반기 일부 폐지 시행 → 2027년 효과 분석 로드맵이 보도됐습니다. 최종 일정은 입법·시행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
사례로 보는 체감 변화
누가 혜택 보나?
재취업/파트타임으로 월 400만~500만원 미만 소득이 발생하는 수급자라면, 현행에선 A값 초과로 감액 대상이지만 개편 후엔 무감액 범위로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자영업·프리랜서도 근로/사업소득 합산 후 월평균 산정하므로, 월 509만원 미만이면 감액 없이 연금을 온전히 수령할 여지가 생깁니다. (최종 확정은 입법 결과에 따름)
정책 배경
왜 올리나?
- 고령층 경제활동 증가: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등 현실 반영
- ‘일하면 손해’ 인식 개선: 근로 의욕 저해 지적 → 무감액 구간 확대
- 형평성 보완: 낮은 구간 감액을 없애 역진성을 줄이려는 취지
A값, 소득 있는 업무, 감액
용어 정리
- A값: 최근 3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평균. 2025년 A값은 약 309만원.
- 소득 있는 업무: 근로·사업소득을 종사월수로 나눈 월평균소득금액이 A값 초과.
- 감액(일부정지): 수급개시 5년 이내 해당하면 구간별로 연금액 일부를 깎는 제도. (조기노령연금은 별도 정지 규정 존재)
빠르게 점검
Q&A
Q1. 직장 다니며 월 450만원 받으면 내년부터 감액 없나요?
A. 보도안대로라면 무감액 구간(509만원 미만)에 해당합니다. 다만 입법·시행 확정 이후 적용됩니다.
Q2. 520만원이면?
A. 509만원 이상이면 감액 가능 구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체 감액률은 최종 고시 기준을 확인하세요.
Q3. 언제부터 확정?
A. 정부가 개선안을 발표하고 법 개정 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일부 시행 계획이 보도됐습니다(변경 가능).
Q4. 어디에서 공식 안내를 보나요?
A. 국민연금공단(NPS)·보건복지부의 ‘소득 있는 업무 감액’ 안내가 기준입니다.
계산 감(感) 잡기
‘초과소득월액’ 구간 개편 포인트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초과소득월액 1·2구간(저소득 구간)의 감액 자체를 폐지해 무감액 범위를 A값+200만원(≈ 509만원)까지 확대하는 설계를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일부 정지로 깎이던 연금액이 유지되는 수급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확한 구간·율은 최종 법령 확인)
체크리스트
지금 당장 해둘 것
- 내 예상 월소득 vs A값(309만원) 상시 비교
- 변경안 확정 시 근로·사업 합산 신고 체계 점검
- 예상연금 조회로 노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 예상연금 조회(정부24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 고용 형태(파트타임/자영업)별 감액 영향 점검
- 입법 확정 전까지 가짜 뉴스 주의(공식 공지/고시 확인)
마무리
‘일하면 손해’에서 ‘일해도 유지’로
이번 개편안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일해도 연금을 온전히 받는 범위를 넓힌다.” 월 509만원 미만 무감액의 큰 틀은 여러 매체에서 동일하게 전해졌고, 내년 시행을 목표로 법 개정 절차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확정 고시 전까지는 ‘추진·검토’ 단계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참고·출처
- 서울신문 「은퇴 후 월소득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2025.08.20): https://news.nate.com/view/20250820n01467
- 조선일보 「월수입 509만원까진 ‘무감액’ 추진」(2025.08.19):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5/08/19/A6465Q3NCVBDHM4M7GBPSNPF7Y/
- 서울경제 「월 509만원 미만 내년부터 ‘무감액’ 추진」(2025.08.19): https://www.sedaily.com/NewsView/2GWOSHPAGF
- 이데일리 「월수입 509만원 미만 감액 無」(2025.08.19): https://www.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2719126642268960
- 동아일보 「국민연금 삭감 대상 기준 높인다」(2025.08.19):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819/132210030/1
- 쿠키뉴스 「월 509만원까진 감액 無」(2025.08.19):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8190035
- 국민연금공단 ‘소득 있는 업무’ 안내: https://www.nps.or.kr/pnsinfo/ntpsklg/getOHAF0056M0.do
- 보건복지부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안내: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140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