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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신혼부부 지원금 100만원 신청방법 | 10월 24일 마감 선착순 1000가구

by CoverBuddy 2025. 10. 1.

신혼부부 지원금 100만원 신청방법 | 10월 24일 마감 선착순 1000가구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큰 부담이 바로 초기 비용이죠. 혼수, 예식장, 가전제품까지 수백만원이 순식간에 나가는데요. 그런데 지금 신청하면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 10월 24일까지만 신청 가능하고 1000가구 한정이라 서둘러야 합니다.

 

2025년 9월 30일, 서울시가 발표한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미 결혼식을 올렸거나, 지금 막 준비 중인 신혼부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자격부터 방법, 지급 시기까지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00만원 받을 수 있는 핵심 조건 3가지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가장 중요한 자격 조건부터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첫째, 혼인신고 시기를 확인하세요. 2025년 7월 14일 이후에 혼인신고를 완료한 부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 신고했다면 아쉽게도 대상이 아닙니다.

 

둘째, 거주 조건입니다. 부부 중 최소 1명 이상이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180일 이상 거주했어야 합니다. 지급 결정일까지도 서울 거주를 유지해야 하니 이사 계획이 있다면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셋째, 소득 기준이 가장 까다롭습니다. 부부 합산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는데요. 2인 가구 기준으로 월 471만 9,190원 이하면 해당됩니다. 맞벌이 부부라도 합산 소득이 이 기준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신혼부부 지원금, 어디에 쓸 수 있을까?

100만원을 받는다고 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원금 사용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데요. 크게 결혼 관련 지출살림 장만 비용 두 가지로 나뉩니다.

결혼 관련 지출 항목

 

혼수 비용, 예식장 대관료, 신혼여행 경비, 청첩장 제작비 등이 포함됩니다. 이미 결혼식을 올린 부부라면 당시 사용했던 영수증을 꼭 챙겨두세요.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의 영수증을 모두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월 20일에 신청한다면 2024년 10월 20일 이후 지출한 비용부터 인정됩니다. 따라서 결혼 준비를 일찍 시작한 부부일수록 더 많은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살림 장만 비용 항목

전자제품, 주방 가전, 소형 가전, 가구, 주방용품, 침구류 등 신혼살림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이 해당됩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대형 가전부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 가전까지 폭넓게 인정됩니다.

침대, 소파, 식탁 같은 가구도 당연히 포함되고요. 이불, 베개, 수건 세트 같은 침구류와 냄비, 프라이팬 같은 주방용품도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 제외 항목 주의 

스튜디오 촬영비, 드레스 대여비, 메이크업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인데, 웨딩 촬영 관련 비용은 아무리 영수증이 있어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서울시 공공예식장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통해 이미 비품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생애 1회만 지원되는 사업이므로, 동일한 명목으로 이미 지원금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신청 방법 단계별 가이드

이제 실제로 어떻게 신청하는지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단 12일뿐입니다. 주말을 포함해도 2주가 채 안 되는 기간이므로 서류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단계: 몽땅정보만능키 접속

신청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https://umppa.seoul.go.kr)에 접속하세요. 모바일에서도 신청 가능하지만, PC 환경에서 서류를 첨부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회원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가입을 진행하세요. 본인 인증 과정이 필요하므로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을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2단계: 필수 서류 준비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혼인관계증명서는 필수입니다. 정부24나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혼인신고 날짜가 명확하게 표시되어야 합니다. 2025년 7월 14일 이후 신고가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주민등록등본도 필요합니다. 서울 거주 사실과 거주 기간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부부가 각각 다른 주소지에 등록되어 있다면 두 분 모두의 등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득금액증명원은 2024년 귀속 연도 기준으로 발급받으세요. 맞벌이 부부라면 두 사람 모두의 소득금액증명원이 필요합니다. 소득이 없는 배우자의 경우 사실증명(신고사실없음)을 제출하면 됩니다.

 

영수증 원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혼 준비와 살림 장만에 사용한 모든 영수증을 정리해두세요. 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계좌이체 내역 등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자료가 해당됩니다. 영수증이 많다면 엑셀 파일로 정리해서 제출하면 심사에 도움이 됩니다.

3단계: 온라인 신청서 작성

서류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개인정보, 혼인신고 날짜, 거주지 정보, 소득 정보 등을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특히 계좌번호는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여야 합니다. 배우자 명의나 가족 명의 계좌는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지원금은 12월 중 입금될 예정이므로, 계좌가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세요.

4단계: 서류 제출 및 신청 완료

준비한 모든 서류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서 업로드합니다. 파일 용량이 크다면 여러 개로 나눠서 올릴 수 있습니다. 단,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야 하므로 고화질로 촬영하세요.

 

최종 제출 전에 입력한 정보와 첨부한 서류를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세요.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며, 서류 미비 시 추가 제출 요청을 받거나 탈락할 수 있습니다.

선정 기준과 경쟁률 예상

총 1000가구만 선정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서울시는 다음 순서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합니다.

 

1순위는 소득 수준입니다. 부부 합산 소득이 낮을수록 우선 선정됩니다. 중위소득 120% 이하라는 기준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소득이 낮은 가구가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2순위는 신청일입니다. 같은 소득 구간이라면 먼저 신청한 사람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자격 조건에 해당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13일 첫날에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순위는 혼인신고일입니다. 신청일도 같다면 혼인신고를 먼저 한 부부가 선정됩니다. 7월 14일에 신고한 부부가 8월에 신고한 부부보다 우선권을 갖는 셈입니다.

 

경쟁률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2025년 7월 14일 이후 서울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가 대략 수천 쌍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000가구 선정이므로 경쟁률은 최소 3:1에서 5:1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급 시기와 사후 관리

최종 선정자는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 확정됩니다. 선정 여부는 개별적으로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되며,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의 마이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2025년 12월 중 일괄 지급됩니다. 신청 시 입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므로, 계좌 정보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만약 선정 후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되거나,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유사 사업 신청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정보와 서류를 제출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7월 14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접수가 늦어져서 처리가 7월 14일 이후에 됐어요. 신청 가능한가요?

A.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혼인신고 접수일이 아닌 신고일 기준이므로, 신고서를 제출한 날짜가 7월 14일 이후여야 합니다.

 

Q. 부부가 모두 서울에 거주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부부 중 1명 이상만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됩니다. 한 명은 서울, 한 명은 경기도에 거주해도 신청 가능합니다.

 

Q. 예비군 훈련비나 교통비도 영수증으로 인정되나요?

A. 아닙니다. 오직 결혼 관련 지출과 살림 장만 비용만 인정됩니다. 개인적인 생활비나 교통비, 통신비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Q. 영수증을 일부 분실했어요. 일부만 제출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보유한 영수증만 제출하면 되며, 제출한 금액만큼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 100만원까지만 지원되므로, 100만원 이상의 영수증이 있다면 그중 일부만 제출해도 됩니다.

 

Q. 외국인 배우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부부 중 1명 이상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결혼 부부도 한국 국적자가 1명 있다면 가능합니다.

 

Q. 재혼인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생애 1회 지원이므로, 이전에 동일한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면 재혼이어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2025년 7월 14일 이후 혼인신고를 했어야 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리스트 

신청 전 마지막으로 다음 항목들을 확인해보세요.

✔ 혼인신고 날짜가 2025년 7월 14일 이후인가?
✔  부부 중 1명 이상이 서울에 180일 이상 거주했는가?
✔  부부 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2인 가구 471만 9,190원)인가?
✔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원을 준비했는가?
✔  결혼 비용과 살림 장만 영수증을 정리했는가?
✔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정확히 확인했는가?
✔  10월 13일~24일 신청 기간을 달력에 표시했는가?

다른 신혼부부 지원 정책도 함께 확인하세요

이번 살림비 지원 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습니다. 중복 신청이 가능한 것들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은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 가구를 위한 특별 주거 지원입니다. 연 소득 2억 5,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대 6억원을 저금리로 빌릴 수 있습니다.

 

결혼 세액공제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이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합니다. 부부 각각 50만원씩 공제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신청하면 됩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입니다. 2025년부터는 결혼 전 청약 당첨 이력이 있어도 신혼부부 특공에 다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주택 기간 요건도 완화되어 공고 당시에만 무주택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마치며

신혼부부 지원금 100만원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책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인 만큼 첫 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 내년에도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 조건에 해당하신다면 반드시 10월 13일부터 24일 사이에 신청하세요. 1000가구 선정이라는 한정된 인원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혼 준비로 바쁘시겠지만, 1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글에서 안내한 내용을 참고해서 꼭 지원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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